목차
1. 상담경위 및 호소문제
2. 상담과정 초기 중기 종결
3. 소감
본문 1. 상담 경위 및 호소문제
(1) 상담경위
- 2008년, 민정씨는 20살 대학생이 되었다. 외동딸로 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란 민정씨는 부모님의 관심과 기대 또한 독차지였다. 공부를 비롯한 민정씨의 모든 사생활에 부모님의 관여는 당연한 것이었고, 사춘기 때에도 특별히 부딪히지 않고 받아들여 왔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니 부모님의 걱정은 서서히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었다. 공부를 비롯한 친구와의 문제, 이성 친구에 대한 관여 등 민정씨에게 모든 것을 묻고 그에 대한 대답 또한 부모님의 몫이 되어버렸다. 민정씨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점점 커지면서 부모님께 흘러가는 말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묻지마. 내가 알아서 잘 하는데 뭘 자꾸 걱정해?’라며 넌지시 몇 번 던졌지만 부모님께서는 ‘관심 가져 줄 수 있을 때 좋은 줄 알아!’라는 말로 대답할 뿐이셨다. 그래서 더 이상 민정씨는 부모님께 진지하게 혹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기회를 찾지 못하고, 말할 용기를 내지 못하게 되었다. 24년 동안 부모님께 어쩌면 민정씨 본인에게도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부모님의 간섭은 이제 지워지지 않는 얼룩처럼 민정씨에게 큰 걱정이 되어버렸다. 성인으로서 민정씨는 부모님으로부터의 해방을 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님께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하면 실망하시거나 상처받으실까봐 두려워서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한다. 이를 위한 해결책이나 대안을 찾고 싶어 상담을 의뢰하였다.
(2) 내담자에 관한 사항
(가) 인적사항 -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 이름 : 김 민 정 - 대학교 4학년, 나이 24세, 여자, 외향적, 성적중위권 (나) 이전 상담 경험 몇 번 이야기는 했으나, 상담 기법을 통한 체계적인 상담은 경험이 없음 (다) 인상 및 행동관찰 키는 평균 여성의 키보다 조금 큰 편으로, 전체적으로 적당한 체구임. 말수가 많은 편으로 외향적이며, 친구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자주 아프다고 하는데, 이는 특별한 질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경성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임. 전반적으로 가족들과의 관계는 친밀하고 돈독해보임. (라) 가족관계 - 아버지 : 53세 고졸, 회사원, 무뚝뚝하면서도 활발한 성격을 지님, 딸에 대한 애정이 높고 친구처럼 대하지만 때론 엄격함, 딸에 대해 기대가 높고 항상 걱정을 함, 딸에게 필요하거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적극 지원하려고 함. - 어머니 : 50세 고졸, 주부, 내성적이면서도 꼼꼼함, 딸과 친구처럼 지내며 딸의 사소한 것 까지 관심을 가짐, 딸과 수시로 연락을 함, 딸에 대한 기대가 높고 여러 가지 지원을 하려고 함.
본문내용 되었다. 외동딸로 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란 민정씨는 부모님의 관심과 기대 또한 독차지였다. 공부를 비롯한 민정씨의 모든 사생활에 부모님의 관여는 당연한 것이었고, 사춘기 때에도 특별히 부딪히지 않고 받아들여 왔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니 부모님의 걱정은 서서히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었다. 공부를 비롯한 친구와의 문제, 이성 친구에 대한 관여 등 민정씨에게 모든 것을 묻고 그에 대한 대답 또한 부모님의 몫이 되어버렸다. 민정씨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점점 커지면서 부모님께 흘러가는 말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묻지마. 내가 알아서 잘 하는데 뭘 자꾸 걱정해?’라며 넌지시 몇 번 던졌지만 부모님께서는 ‘관심 가져 줄 수 있을 때 좋은 줄 알아!’라는 말로 대답할 뿐이셨다. 그래서 더 이상 민정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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